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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현).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『조명수』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.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!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『동수』(오지호)와 손을 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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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4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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